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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하지정맥류 치료기 '베나실' 출시 10주년 맞아 브랜드 재정비

환자 100만 명 이상 치료 기여…디지털 캠페인 전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 의료기기 '베나실(VenaSealTM Closure System)'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하고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활용해 손상된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의 하지정맥류 치료 시스템이다. 기존의 수술적 제거 또는 레이저 소작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기기는 2011년 유럽 CE 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등장했으며, 2015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에 기여해 왔다. 국내에는 2016년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201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로 국내 도입 10년을 맞이했다.

메드트로닉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유 있는 선택'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베나실의 임상적 근거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베나실은 국내에 도입된 의료용 접합제 기반 하지정맥류 치료 시스템 중 유일하게 미국 FDA, 유럽 CE, 그리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두 허가 및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VeClose Trial과 WAVES Study 등 여러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5년 이상의 장기 임상 데이터와 안전성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

박순철 대한정맥학회 부회장(서울성모병원 혈관외과 교수)은 “베나실은 장기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치료 선택지이며,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시술 원칙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박 부회장은 또한 하지정맥류는 진단 기준이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으므로 환자 선별이 중요하며, 베나실 역시 정립된 시술 원칙 내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학준 상무는 “베나실이 메드트로닉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과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 그리고 환자 만족도가 입증된 치료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협력하여 베나실의 장기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안전한 하지정맥류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베나실의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광고 캠페인은 17일부터 공식 웹사이트, 네이버 포털 브랜드 검색 광고, 유튜브, 링크드인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자사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KoGES '농촌기반 노화 심층조사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한양대병원, 계명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농촌 지역 고령자 약 77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환경에서의 연속 혈압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트 비피 프로'는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인증과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로, 2024년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 용도로 급여가 적용된 이후 2026년 6월 현재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대한고혈압학회의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도 반영되어 임상적 유용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국가 주도 코호트 연구에 활용되는 것은 의료기관 처방을 넘어 공공보건 연구 인프라로 그 활용 범위가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촌 지역 고령자 코호트에서 이 반지형 혈압계를 통해 일상생활 및 수면 중 혈압 변화를 수집함으로써 더욱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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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