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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STT GDC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20조 K-데이터센터 시장,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효성 조현준 회장, STT GDC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아시아·유럽 기반의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STT GDC(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의 브루노 로페즈 대표이사 겸 그룹 CEO와 협력하여 K-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2030년까지 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장에서 효성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조 회장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효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7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업을 구상해온 조 회장의 선구안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효성중공업과 STT GDC의 합작법인인 ‘효성-STT GDC’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STT 서울1’을 개관했습니다. 30메가와트(MW) 규모의 이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되었습니다. 특히 ‘STT 서울1’은 효성중공업의 뛰어난 전력 솔루션 역량과 STT GDC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조 회장은 개관식에서 “STT 서울1은 STT GDC의 전문성과 효성의 전력 솔루션 역량이 만나 탄생한 결실”이라며, “이곳이 대한민국 AI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전력 확보가 어려운 서울 도심에 위치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비즈니스 거점과 인접하여 데이터 전송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적용하여 외부 침입 및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효성은 오래전부터 데이터를 '21세기의 원유'로 인식하고, AI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비전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효성은 글로벌 전력기기 분야에서 빅4 수준의 기술력과 건설 시공 역량, 더불어 30년 가까이 축적된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효성의 핵심 역량이 총집결된 결과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효성은 차별화된 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액화플랜트 및 수소충전소 등 건설 역량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특화 기술 및 시공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DX 솔루션 등 기존 IT 비즈니스 노하우를 운영 전반에 적용하여 트래픽 최적화와 보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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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