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 언론·방송·광고계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며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AI 및 디지털 미디어 융합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다짐했습니다.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30주년 기념식에는 SBS, 국민일보, EBS 사장 등 유수의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학원 측은 오랜 기간 동안 낡은 교육의 틀을 과감히 깨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형 미디어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은 지난 30년간 약 650명의 엘리트를 배출하며 한국 언론·광고계의 핵심적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정보의 홍수 속에서 뉴스의 판별력과 사유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러한 교육기관의 역할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자 연구 분야에서는 언어학자 로버트 파우저가 AI 시대에 문해력 이상의 '판별력과 사고력'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그의 저서 '문자 전파담'은 수메르 쐐기문자부터 디지털 이모티콘에 이르는 문자의 역사와 파급력을 탐구하며, 문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디어 교육 역시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시사합니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의 이번 선언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춘 미디어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디어의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융합 교육 혁신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미디어 인재들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