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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폭염에 전통시장 직격탄, 상인들 '절규'

고물가까지 겹쳐 매출 급감…손님 발길 '뚝'

끝없는 폭염에 전통시장 직격탄, 상인들 '절규'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8월 4일, 전국을 강타한 숨 막히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록적인 더위는 손님들의 발길을 끊어지게 해, 고물가와 더불어 시장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광주 남광주시장과 송정5일장 등에서는 “너무 더워 사람이 안 온다”는 상인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고깃집 사장은 “하루에 겨우 3팀 정도 손님을 받는다”며, 매출 급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에어컨 시설이 미비한 전통시장의 특성상,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는 상인들조차 장사하기 힘들고, 손님들은 아예 시장 방문을 꺼리는 실정입니다. “에어컨이 어딨당가”라는 탄식은 전통시장이 직면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광주뿐만이 아닙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도 “골목에 사람이 없어요”라며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시장이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높은 기온은 시장 상인들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폭염 현상이 이제는 단순히 더위를 넘어 서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필수 지출을 줄이면서 전통시장의 위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폭염 취약 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는 폭염과 고물가라는 이중고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야말로 ‘버티는 게 일’이 된 상황입니다.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은 여전하지만, 수입은 급감하면서 많은 상인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폭염이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되고, 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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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백금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