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국민들의 합리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무리한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금융투자교육 강화 방안인 '알고투자'를 추진합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본시장 참여 속에서 고위험 상품 투자나 과도한 차입 투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 판단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금융투자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령층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교육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대학 실용금융강좌 내 금융투자 교육을 확대하며, 대학생 투자동아리 교육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도 넓히고, '투자 앰배서더'를 신설해 올바른 투자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 참여가 늘고 상품이 다양해진 점은 긍정적이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같은 고위험 상품 출시와 차입을 활용한 투자 증가로 상품 구조 및 손실 위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불법 리딩방, 허위 투자 정보, 사칭 광고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또한 중요한 과제로 지목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알기 쉬운 교육 ▲교육 기회 확산 ▲투자 판단 역량 강화 ▲자기 보호 역량 강화의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해외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연금저축 관련 실전 교육을 확대하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를 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직장인 대상 사내 연수와 연계한 자산 형성 교육도 제공됩니다.
참여율이 저조했던 금융투자업권의 '1사 1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금융회사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난해 기준 증권사의 1사 1교 교육 참여 비중은 6%에 불과했습니다. 군 장병들에게는 장기·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집중 교육하여 전역 후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취약계층인 고령층에게는 디지털 금융 활용법과 불완전 판매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층에게는 1대1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하여 건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등 16개 교육기관의 대면 금융교육 수강 인원은 122만9천89명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습니다. 올해도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