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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지나간 뒤 최대 120mm 물폭탄, 찜통더위 지속

강풍 동반한 비 이어져… 열대야도 계속

태풍 '바비' 지나간 뒤 최대 120mm 물폭탄, 찜통더위 지속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7월 15일, 한반도는 태풍 '바비'가 남긴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강한 비와 바람, 그리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2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태풍의 잔해에도 불구하고 후유증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바비'는 이미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로 인해 전국 각지에는 오후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는 태풍이 물러간 후에도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태풍이 남긴 수증기와 불안정한 기류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형성하여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릴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비와 강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덥고 습한 '찜통더위'가 전국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피로감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5mm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보되었는데, 청주 지역은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태풍이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가 높은 습도를 형성하여 체감 온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비'가 남긴 비구름은 퇴근길까지도 영향을 미치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러한 날씨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 피해와 더위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도 대비해야 하며, 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이 다시 크게 오르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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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백금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