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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호르무즈 임시 항로 통행료 불필요 강조

60일간 재개방 합의 초안 마무리 속 이란과 견해차

미 당국자, 호르무즈 임시 항로 통행료 불필요 강조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8월 7일 현재, 미국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항로 개방에 어떠한 승인, 통행료 또는 추가 비용도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마무리된 호르무즈 해협 '60일간 재개방' 합의 초안과 관련하여 나온 입장으로,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 원칙을 강조하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60일간 재개방' 합의 초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제 유조선 운항의 주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운용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이란과의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국 내 탄약 부족 보도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미국의 군사적 준비 태세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과거 이란은 걸프 국가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습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며, 불발 시 에너지 시설 공격을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가 역내외 정세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3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로, 이곳의 안정적인 운영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임시 항로 개방 및 재개방 합의는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며, 관련 당국자들의 발언은 국제 정세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 미 당국자의 발언은 국제법상 공해상 통항의 자유 원칙을 재확인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불필요한 제약을 배제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나타낸다. 이는 해협의 안정을 도모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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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