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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립대 신입생, 내년부터 '등록금 0원' 추진

교육부, '지국대 장학금' 2000억 증액 확정

지역 국립대 신입생, 내년부터 '등록금 0원' 추진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지역 국립대 신입생, 2027학년도부터 '등록금 0원' 시대 연다

2026년 8월 6일 현재, 교육부는 2027학년도부터 지역 국립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며, 사실상 '등록금 0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방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정책으로 풀이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30개 지역 국립대학교의 신입생 약 6만 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국대 장학금' 예산을 기존 대비 2,000억 원 증액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방 대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이번 정책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 3곳을 신속히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 대학을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방 국립대 무상 교육 추진에 대해 사립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 온 정부 정책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또한 지방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등록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방 대학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여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 속에서 지방 대학의 위기는 단순히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소멸과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번 정책이 그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전액 장학금 지원이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데 충분한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단순히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는 것을 넘어, 대학 자체의 교육 과정 혁신, 지역 산업 연계 강화, 취업률 제고 등 다각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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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