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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사우디 이라크 공습 맹비난… 중동 긴장 격화

친이란 민병대 공격으로 5명 사망… 국제법 위반 규탄

이란, 美·사우디 이라크 공습 맹비난… 중동 긴장 격화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7월 30일 현재, 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공습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역내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공습이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명백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는 중동 지역의 안정을 해치고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도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격이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란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미국과 사우디는 이라크 내 특정 친이란 세력을 겨냥한 정밀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홍해에서 발생한 선박 피격 사건과 아람코 유전 시설에 대한 위협 등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안보 불안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사우디는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한 국제연합을 추진하며 수십 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역내 질서 재편 움직임 또한 감지됩니다.

중동의 복잡한 정세를 감안할 때, 이번 공습은 일시적인 사건을 넘어선 광범위한 충돌의 서막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란은 자국 지지 세력에 대한 공격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이후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던 국지적 대립이 이제는 강대국 간의 대리전 양상을 띠며 더욱 복잡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원유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후티 반군의 위협에 대응하여 아시아 원유에 대한 별도 가격 책정을 검토하는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사회는 중동 지역의 추가적인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고 있으나,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해결책 모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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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백금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