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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첫 TV 토론, 정청래·김민석 유시민 발언 공방

당권 주자들, 안정·개혁·민생 내세우며 신경전

민주당 전대 첫 TV 토론, 정청래·김민석 유시민 발언 공방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의 첫 TV 토론회에서 정청래 의원과 김민석 의원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과거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이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민석 의원은 정청래 의원을 향해 “유시민 전 이사장의 대통령 모독 발언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그와 같은 침묵으로) 과연 당 대표가 될 수 있겠느냐”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 의원이 유 전 이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침묵한 점을 문제 삼으며, 당 대표의 자격 문제로 연결 지어 공세를 강화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김민석 의원의 지적에 대해 “십자가 밟기를 강요하지 말라”고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특정 인물의 발언에 대한 언급 여부를 당 대표 자질과 연결 짓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방어에 나섰다. 이 날 토론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 역시 정 의원을 향해 “자기정치”를 내세우며 공세를 펼쳤고, 정 의원은 “일대일로 하자”고 응수하며 다른 후보들과의 대립각을 세웠다.

이번 전당대회는 다가오는 8월 17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당 대표 후보들은 토론회에서 각각 '안정', '개혁', '민생' 등의 키워드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 선호도에서 정청래 의원과 김민석 의원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토론회가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당권 주자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자신의 비전과 리더십을 당원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는 당 대표 선거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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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백금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