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26년 7월 브라질 순방 중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강조하며, 핵심 광물 및 방산 분야에서 전방위적 공조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한-남미 무역협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천명했다.
동아일보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브라질과의 공급망 협력 확대를 핵심 의제로 삼아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국가 경제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로, 브라질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상호 이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순방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으며,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하여 경제인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경제 협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순방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각자 '소년공'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며 노동자 정체성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양국 관계의 포괄적 발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이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이 남미 시장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특히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의 무역협정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특정 지역에 집중된 무역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정 가속화는 관세 장벽을 낮추고 비관세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양측 간 교역량을 증대시키고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는 양국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 방산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시장이자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는 국가로,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과 협력할 경우 상호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위적 공조는 단순히 무기 수출입을 넘어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양국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과 브라질은 단순한 교역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핵심 광물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방위산업 협력을 통한 안보 시너지 창출은 물론, 한-남미 무역협정 가속화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