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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필라델피아 조선소 함정 건조 사업 가시화…트럼프 발언 주목

15억 달러 투자, 美 조선업 부흥 기대감

한화, 美 필라델피아 조선소 함정 건조 사업 가시화…트럼프 발언 주목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한화, 美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다목적 함정 건조 예고

2026년 7월 17일 현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한화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15억 달러(약 2조 2천억 원)를 투입해 다목적 함정을 건조할 것이라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군의 해군력 증강을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한화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함정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선업계에서는 '분산형 조선' 방식이 해법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는 함정의 선체는 한국에서 건조하고, 최종 조립 및 무장 설치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을 활용하면서도 미국의 고용 창출과 조선 산업 부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적 시너지 기대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인 '홈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안정적인 조선 기술과 미국의 전략적 수요가 결합될 경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화는 필라델피아 조선소 투자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상당한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내 일각에서는 자국 조선업 보호를 위한 '지역 밖 건조 선박 구매' 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국 조선 기업들은 미 해군 함정 건조 경험이 풍부하며, 특히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K-조선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조선업 재건과 한국 기업의 역할

미국은 오랫동안 자국 내 조선업의 침체로 인해 해군력 증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미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고, 해군 현대화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함정을 건조하는 것을 넘어,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향후 한화와 미국 정부 간의 구체적인 협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미국의 조선업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경제성이 중요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제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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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백금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