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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통일교 1억 수수' 징역 2년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대법원 판결로 결국 정계 은퇴 기로

권성동 의원, '통일교 1억 수수' 징역 2년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7월 17일,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통일교 1억원 불법 수수' 사건의 핵심 인물이었던 권성동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으며 의원직을 최종 상실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오랜 법정 공방의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그의 정치 인생에 치명적인 타격이 되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을 확정하며 권 전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0년, 권 전 의원이 (구)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명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검찰은 특정 종교단체로부터의 정치자금 수수가 정치자금법상 엄격히 금지되는 행위임을 강조하며 기소했습니다. 오랜 수사와 재판 과정을 거치며 1심과 2심에서는 모두 유죄가 선고되었고,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면서 권 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권 전 의원은 정치적 신념과 무관하게 이루어진 재정적 도움이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해왔으나, 사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선출직 공직자가 금전 문제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것은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강원 강릉 지역구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야당 중진 의원들뿐만 아니라 차기 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까지 사법 리스크에 발목 잡히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클린 정치와 도덕성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권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향후 정치권의 자금 수수 및 윤리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 등 공직자가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금을 수수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며, 이는 정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법률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과 달리 개인적인 관계나 특정 단체와의 연결고리를 이용한 자금 수수는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규정은 공직자의 부패를 방지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서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직자 윤리 기준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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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