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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룰 공회전, '선호투표제' 이견 지속

후보 등록 사흘 앞두고도 합의 불발

민주당 전당대회 룰 공회전, '선호투표제' 이견 지속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2026년 7월 13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당대회(전대) 규칙을 둘러싼 이견으로 공전하며 당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며, 이성윤 의원(친청계)을 비롯한 당내 일부 인사들은 현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게 선호 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방식으로, 결선 투표 없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저 득표자를 제외하고 유권자들의 두 번째 선호 표를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 도입을 놓고 최고위에서 결론이 계속 불발되면서 당내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앞서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의원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일방적으로 맞아 너무 아프지만…최선 다하겠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거나 소외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후보 등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전당대회 규칙조차 확정하지 못하면서 당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특정 계파가 '선호투표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기존에 단일 투표 방식에 비해 복잡성이 증가하고, 전략적 투표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민주당은 다음 달 15일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현재까지 3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핵심 지역인 모 도당위원장 선거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도당위원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 여러 계파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당대회 규칙 논란은 당의 향후 리더십 구도와 직결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최고위원회가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 당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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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