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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환 충남도의회, 협치 기반 원구성 논의 활발

과반 의석 더불어민주당, 야당 배려 지적

민주당 탈환 충남도의회, 협치 기반 원구성 논의 활발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13대 충남도의회, 다음 달 개원…민주당 주도권 탈환

오는 7월 1일 개원을 앞둔 제13대 충남도의회가 본격적인 의정 활동 돌입을 준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주도권을 되찾아 원 구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총 50석 중 민주당 33석, 국민의힘 17석으로 구성된 13대 도의회는 4년 전 국민의힘이 36석을 차지했던 12대 의회와는 정반대의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 주요 직책 배정을 둘러싼 정치 지형 변화가 예상됩니다.

새롭게 구성된 도의회 의원 면면을 살펴보면, 전체 50명 중 33명이 초선으로 상당수를 차지하며, 재선의원 13명, 3선 및 4선 의원이 각각 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 중 11명이 시·군 의회 의장 또는 부의장 출신으로, 기초의회에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은 정치인들이 대거 입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지난 의회보다 두 배 늘어난 14명의 여성 의원이 입성하여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협치 기반 원구성 요구 목소리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 약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원 구성 과정에서 야당의 역할을 존중하는 협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재대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는 “다수당이 의회 운영의 많은 부분을 주도할 경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기 어려워 사사건건 대립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다수당의 배려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전반기 의장으로는 민주당 조철기 의원, 후반기 의장으로는 홍기후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상임위원장의 경우 민주당 5석, 국민의힘 2석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도의회는 다음 달 1일 개원하여 의장단을 선출한 후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여 야당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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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백금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