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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900명 넘어, 정부 군 병력 투입

피해 지역 라과이라주 집중, 구조 작업 활발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900명 넘어, 정부 군 병력 투입
사진 · FACT BRIEFING AI 생성 이미지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900명 이상으로 급증…정부, 라과이라주에 군 병력 투입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섰으며, 피해 규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라과이라주(La Guaira)에는 정부가 군 병력을 투입하여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진 발생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여,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TV 연설을 통해 사망자가 92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 수도 3,360명에 달하며, 이재민은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앞서 발표했던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불과 몇 시간 만에 300명 이상이 추가된 수치입니다.

군 병력과 더불어 해외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잔해 속에서 희생자들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어, 전체 사상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프라 피해 또한 막심하여 전국적으로 1,423개의 건축물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주거용 건물뿐만 아니라 병원 시설, 상업 매장 등 다양한 건물이 포함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 회분이 넘는 식량 배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UN)은 이번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톰 플레처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잔해 수색 작업이 매우 거대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터키 등 국제사회도 베네수엘라에 구조 지원을 약속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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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유승 기자
yuseung@factbrief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