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타한 집중호우, 한강 지류 홍수주의보 발령
2026년 7월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한강 수계 곳곳에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한강 유역 경기 고양시 원당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와 더불어 목감천 너부대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주요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서울 강서구, 은평구, 마포구 등에 침수경보가 내려졌으며, 한강 지류인 증산교 하천길과 주변 운동기구 시설은 이미 물에 잠겨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정부, 위기경보 '경계' 격상…추가 피해 우려
기상청은 앞으로 19일까지 경기, 인천, 서울, 강원 지역에 최대 300mm에 달하는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단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산사태, 침수, 범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번 폭우 사태와 관련하여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하며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비상 저류지 가동 준비 및 배수 시설 점검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 예방 위한 시민 협조 당부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개개인의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이나 상가는 사전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하수구 맨홀을 점검하며, 축대나 옹벽 붕괴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대피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비탈면 경사가 급한 지역 주민들은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여 인근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고, 긴급 재난 문자 등 관련 정보를 주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